
넵...1차클로즈베타 테스터에서 당당히 떨어진
그늘진청춘 입니다ㅠ.ㅠ
위 카툰은 뭐....인터넷에 여기저기 떠도는 그 만화를 패러디 한것이고...
알맹이는 클베 피시방을 가보신 분들이면 알만한 내용입죠.
서울쪽 번잡한 곳은 대기자가 100명이었다고 하니
어히구.........
아무튼, 예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던 게임인지라
상당한 기대감으로 클베 신청을 했었는데
당연지사 떨어지더군요 후후....
쓸쓸함을 뒤로한채 클베당첨자 확인창을 끄려던 순간,
CBT전용PC방 이라는게 있더라구요.
바로 위치를 확인한뒤 CBT오픈 첫날 찾아갔으나,
CBT피시방은 클베3일째부터 한다는 알바의 설명을 듣고
재차 홈피를 확인...
뭐든 꼼꼼히 알아보고 움직여야 하거늘
매번 이모양이구나 싶었습니다.
어쩐지 겜방에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이틀간 피말리는 궁금증속에서 허우적 대다못해
결국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먼저 접해보았고...
방송을 보면 조금은 갈증이 해소될줄 알았던 저는
오히려 답답함과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것을...
간신히 참으며 이틀을 버티고야 맙니다.
피시방 클베테스트 당일.
일이 있어 약간 늦게 도착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피시방에 사람이 한가득 ^^
어짜피 시간 되는대로 최대한 해보다가 갈 심산이었기에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근데 운좋게 금방 자리가 비더군요.
처음엔 내리 30분동안 캐릭터 생성을 하며 커스텀 디자인을
구경한뒤.... 2시간즈음 퀘스트를 천천히 음미하며
즐기던중!
진행요원 "저... 시간 되셨습니다."
나 "넴?"
진행요원 "대기자 분들이 많아서 ^^;;
두시간 시간제한을 두고 순서대로 테스트를 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양해부탁 드릴게요 ^^"
나 "헐....네 알겠습니다. 잠시만요."
그렇다...운좋게 자리가 빨리난게 아니라
단지 두시간 사용후 교대시간이 되었던 것일뿐...
아쉬운 마음으로 스샷을 정리하고
메일로 보낸뒤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진행요원 "저... 설문조사 좀 부탁드릴게요 ^^"
나 "아..네 할께요.어디서..?"
진행요원 "이쪽으로..."
한켠에 마련된 설문용? 컴으로 안내되어 자리에 앉은채
설문 페이지를 클릭하며 게임소감등의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주로 1점부터5점까지 점수를 멕이는 것이였던걸로 기억...
게임 자체는 대체로 마음에 들었지만
좀더 잘 나와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컷기때문에
점수를 좀 짜게 줬었습니다. ㅋㅋ
특히 조작 부분은 정말 나이든분이나 대다수 여성 유저분들은
손대기 힘들다고 보여지는 컨트롤을 요한것 같아서
약간의 수정을 요구 했지만...
뭐 이대로도 좋달까.
암튼 그렇게 설문을 마치고 나니 왠 박스를 하나 건내주더랍니다.

첫번째 사진의 브로마이드는
겜방 입구부터 신나게 붙어있던 것...
세로로 꽤나 길어서 도움을 요청하여 찍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많이 신경써서 만든것 같은터라
받고 기분이 좋더군요.
그보단 좋아하는 게임의 물건을 수집할수 있어서
좋았던걸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그렇게 겜방을 뒤로한채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던 찰나
진행요원중 한분이 말을 걸어주셨습니다.
진행요원 "저... 리니지 카툰 그리시나요?"
나 "아...네 어떻게 알고계신지;"
진행요원 "캐릭터 아이디가 그늘진청춘 이시길래요 ㅎㅎ"
나 "아...네 그것참..맨날 이 아이디만 쓰다보니...ㅋㅋ"
진행요원 "잘 보고있습니다. 재밌더라구요 ^^"
나 "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야겠네요 ㅎㅎ"
그렇게 ... 카툰관련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느낌상 리니지 GM이신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카툰도 알고계실 뿐더러 현재도 고랩 캐릭터를 보유,
플레이 하고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블소 피시방은 어찌 오셨냐는 말에
예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으며,
가능하면 클베때부터 카툰을 준비해볼 요량에 찾아 왔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두시간 넘게 플레이 하신 분이 나갈 시간이 되자
그쪽 자리로 가서 좀더 즐겨보시고
그릴 카툰에 도움 되시라 하시더라구요.
비록 클베는 당첨이 안되었고
병원신세 지고있는 몸뚱이로 힘겹게 피방까지 찾아와
내돈내고 클베를 테스트 하고있었으나
선물도 받고 동지도 만나고 도움도 얻으며
그렇게 기분좋은 마음으로 클베 1일차를 마쳤답니다.
[그냥 폐인같은데..]

그리고 다음날...
2일차땐 아예 작심을 하고
아침 9시40분쯤부터 피시방에 출동!
자리를 차지하고 게임을 시작했으나...
아쉽게도 스샷은 2,3일차때 메일로 보낸 것들이 모두 소실.
발송 오류라나 뭐라나 -ㅅ-;;
암튼 2일차때도 신나게 퀘스트를 하며
캐릭터를 키웠고..
아, 그러고 보니 권사였음. 진족 여 권사
암튼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느낀것이,
마치 XBOX360 등의 콘솔 게임을 여유롭게 즐기는 느낌 이었습니다.
스토리 자체도 나름 신경썻다는게 많이 느껴졌고
중간 중간 나오는 이벤트 무비도
집중해서 볼수 있을만큼 완성도도 좋았었구요.
옷을 갈아입으면서 PVP 전투 태세로 전환 할수 있다는것도
나름 신선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레벨 올리기에 바뻐서 대인전은 해볼 엄두를 못냈다는..
그렇게 2일차가 지나가고
마지막 3일차인 일요일.
힘들게 21렙을 찍고 클베에 존재하는 모든 퀘스트를 완료.
한건 했다는 안도감과 함께 불안이 엄습해오더군요.
'이 클베가 끝나면 과연 내가 금단 현상을 이겨낼수 있을것인가...'
당연히 못이김ㅋㅋ
글을 많이 남기진 않지만,
맨날 자게니 이미지 게시판이니 클베 게시판이니...
홈피 뒤적거리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연'님은 언제나 인기 만석이더군요..
혹시 본명이 '진서연' 인건 아닐런지 -ㅅ-
그렇게 3일차도 퀘스트 완료후
거거붕 레이드를 끝으로 마무리 지으려는데...
사업팀과장님 "안녕하세요"
나 "헙!네 안녕하세요" (불쑥 인사해서 놀람)
사업팀과장님 "카툰 작가 시라구요?"
나 "아...네. 리니지 카툰 그리고 있어요"
사업팀과장님 "수고 많으시네요 ㅎㅎ, 근데 혹시 시간 되시면...
이번 CBT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인터뷰좀 했음 하거든요"
나 "인터뷰요?"(인터뷰면 막 사진찍고 이러지 않나;;)
사업팀과장님 "네 가능하실까요?"
나 "네.지금 할까요?"
그렇게 과장님에게 이끌려 겜방 복도로 나가 인터뷰? 라고 불리우는
취조를 시작.(대단한게 아니라 그냥 아무나 다 하는...자료수집이었음)
1일차때 했었던 설문에도 나와있는 것들과 그외에
개인적으로 원하는것, 아쉬운점등을
무려 캠코더로 찍어가며 대화를 했습니다.
그중에 기억나는것.
사업팀과장님 "개선되야 할점이 있다면?"
나 "음......이...이거랄까?"
사업팀과장님 "음??"
나 "활강이요.....자세가 암만봐도 학다리 자세인데 좀..어색하지 싶고,
보통 무협 영화에선 이러고 날지 않나요(팔쭉 펴면서 자세 잡음;)
......아무튼 자세가 좀 ㅎㅎ그리고 또....
제가 겜을 하면서 여캐릭을 만들었는데,
퀘스트 진행하다 보면 그냥 남자취급 하는 느낌?
그렇게 생각되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사업팀과장님 "아하...그렇군요"
그렇게 한 10여분즘.
인터뷰가 끝나고 다시 겜방으로 돌아와 자리에 앉으니
인터뷰 퀘스트 완료 보상이라며 왠 플라스틱 통을 건내더랍니다.
가끔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보던 ... 주머니 틈에 붓이나 연필등을
꼽고 다니는 필갑 비스무리한 것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기억으론 오래전에 있었던 게임쇼 였던가.. 그곳에서 나눠주던 물품인것 같은데
이렇게라도 받아서 소장할수 있으니 좋은듯 싶음.
그렇게 총 3일동안 피방에서 테스트 일정을 마치고서 느낀점.
정식 테스터에 당첨이 되더라도, 선물챙기러 CBT피방에 가야한다는거ㅎㅎ
(이제 가죽가방만 챙기면 풀세트)
게임의 버그나 개선되야 할점은 많은 분들이 엄청 잘 정리해서
올려들 주시고 계시니 ㅎㅎ 저는그냥...아직 2차 클베때까지 기간이 남았고,
진행요원 분들의 배려덕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소재꺼리를 얻을수 있었기에
가끔씩 이런저런 패러디나 공감할만한 소재로 카툰을 그려 보려고 합니다.
가끔 홈피 이미지게시판에 올려볼게요 ㅎㅎ
클베동안 테스터분들 모두 수고 하셨구요.
자게,이미지,클게 등에도 좋은글,스샷 많이들 올려주세요.
2차 클베때 다시 불타오릅세!아자~